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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남산-가보지 않은곳엔 무엇이 있을까?

by 보린재 2022. 6. 14.

기분전환도 할 겸해서 일요일 오전에 남산을 갔다. '펜타스란채올라타'란 꽃이란다. 요즘 꽃 이름은 너무 어렵다. 꽃말은 기쁨이 넘치면..이란다. 별모양의 꽃이 너무예뻐서 한컷 해보았다.아프리카 등이 원산지인데, 봄에 피어 가을까지 꽃을 볼 수 있다니 구입을 할까말까 고민중이다. 겨울엔 노지월동이 안되어 실내에서 월동을 해야 한다고 해서 고민중이다.
햇살이 너무 강렬하다. 남산 올라갈때 자주 이용하는 코스이다. N타워는 어느 쪽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화면에 담기는 색상이 다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방향이다. 즐겁게 올라가려니 땀이 비오듯 흐른다.
왼쪽 진분홍색은 페투니아란 꽃이란다.너무 어려워요. 외우는 것은 포기하고 집에 와사 네이버가 잘 가르쳐준다. 멀리 오른쪽에도 같은 꽃이다. 제법 숲이 많이 우거져 있다. 잠시 후 숲 밑에 서니 제법 시원하다.
수련꽃이 피었다. 노란 색의 수련꽃도 있어나 싶다. 요즘 기후변화로 인해 꽃들의 개화시기가 늦고 한번 피면 오래가는 특징이 있다.
많이 볼 수 있는 색상의 수련꽃이다. 부처님 오신날 켜는 연등의 색상과 비슷하다. 오늘부터 연등 수련꽃이라 부르기도 했다. 내가 불러서 대중화되면 그렇게 불리워지길 바라면서 말이다.
남산에 제갈량을 모시는 신당인 와룡묘가 있다. 지난번엔 입구로 올라가니 문이 잠겨있어서 못들어 갔는데 이번엔 문이 열려 있어 들어가려다 너무 비좁고 사진 찍기가 부적절해 돌아나오면서 몇 컷 찍었다.특이한 것은 와룡묘와 단군성전, 삼성각이 함께 있다는 것이다.
와룡묘 입구 홍살문이다.
삼성각이다. 삼성각에는 독성각·산신각·칠성각의 삼신을 같이 모신다
바위위에 앉아 있는 새인데, 이름은 모르겠다. 순간 찰나에 찍었다. 찍고나니 날아가고 없다.
슬슬 집으로 향할 때가 되었다. 집으로 갈때 항상 지나가는 길이다. 햇살이 강해서인지 길거리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애국가에 나오는 남산위의 저 소나무 길이다. 제법 녹음이 풍성해졌다.요즘 소나무외에도 다른 활엽수들이 간혹 보인다. 일부러 식재한 것이 아니라 하니 기후변화의 현장을 지나고 있는 것이다.
타워 아래길이다. 이 길로 몇 킬로를 걸아가면 서울역이 나온다. 서울역에 가서 버스를 타고 집에 간다.
햇살이 강해 타워쪽으로 가서 다른 길로 가기로 했다. 왔던 길쪽으로 가다 보면 힐튼호텔이 나온다.
한 여름이면 나무숲이 햇살을 가려준다.
힐튼호텔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한옥으로 지은 식당이 있다. 음식이 참 맛있다. 식당이름이 기억나질 않는다.
힐튼호텔이다. 여기서 호캉스를 하는지 알아봐야겠다. 호캉스가 20~30대의 전유물은 아니지 않은가?
오늘 오후 집에 오니 나리(백합)이 활짝 피었다. 햇볕의 강조에 따라 피는 시기가 다르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노란색의 백합은 왠지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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