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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의 사진 찍기?

#주민센터의 변신은 무죄...낮과 밤의 차이

by 보린재 2022. 8. 16.

주민센터 한 구석에 있던 소화전이 이렇게 변했다. 일요일 저녁 비가 그친 상황에서 동네 한바퀴 돌겸해서 집을 나섰다가 우연히 주민센터 앞을 지나가다 이렇게 변한 모습을 보았다. 이 사진은 광복절인 오늘 오전에 다시 주민센터에 가서 찍은 것이다.
이곳은 공공근로 하시던 분들이 이용하던 쉼터였는데, 이렇게 화사하게 변했다. 세상이 변해가는 것에 익숙하지 못해 우왕좌왕하기도 하지만 변화에 잘 적응해서 오히려 변화를 주도하는 집단이나 사람도 있다.사진을 찍고 의자에 앉아 보았더니 마음자세가 달라진다.
소나무 뒤 벽에도 벽화가 그려져 있다. 자세히 보니 밑 부분까지 그려져 있다. 기왕이면 풀들을 잘 다듬어서 꽃과 벽화와 소나무가 잘 대비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냥 흰벽이었던 건물이 이렇게 변했다. 마친 나무 문을 열어놓은듯하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 이건 시각효과인가...이 사진은 밤에 찍은 것보다는 오전에 찍은 사진이 더 이쁘게 나왔다. 얼마나 아름답고 예쁜가?
위 사진과 같은 위치인데 밤에는 이렇게 보이고 오늘 오전에는 위 사진처럼 보인다. 마치 마술을 부린듯하다.
색상의 변화만으로도 이렇게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우중충한 골목길이 이렇게 변했으니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기분이 화사해지지 않을까 싶다.
약간 각도를 틀었더니 미세하게나마 다른 모습인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야간에 본 계단도 이렇게 화사해졌다. 주민센터를 오가는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느껴질듯하다.
오전에 위에서 아래쪽을 찍어보았다. 이런 변신이 없었다면 아마도 우중충한 계단의 모습으로만 기억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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