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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의 사진 찍기?

#속초에서의 일상탈출 - 야간산책중에 찰칵

by 보린재 2022. 7. 11.

일요일 오후 속초에 도착했다. 이른 휴가라고 생각하고 속초에 오니 서울에서의 무더위와는 달리 선선하다. 저녁 식사 후 영랑호 리조트 주변 산책 중 영랑호수윗길에 있는 부교위에서 영랑호 리조트를 찍어보았다.
약간의 흔들림이 있긴 하지만 문 닥기 직전이라서 사람이 거의 없다. 그래서 흔들림이 덜하다. 호젖하게 물위를 걸어보기는 거의 처음이다.
우리 가족이 묵고 있는 숙소이다. 짐 풀고 야간산책을 가자고 하니 딸과 사위 아들과 며느리는 피곤하다고 쉬겠단다. 아내와 단 둘이 산책길이 나서본다.
숙소 앞에 있는 소나무가 가로등 불빛에 잠들지 못하는 밤이 된듯 하다. 친구하려 나갔다가 한 컷

 

부교다리 위에는 형형색색의 네온사인이 빛을 발하고 있다.
부교다리위에서 대명호텔 쪽을 찍어보았다. 유난히 하늘이 화려해서 안전요원에게 물어보니 대명호텔 쪽이라고 가르켜준다.
부교다리 전경이다. 부교 다리 입구에서 찍었다.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다리. 가로등에 사진찍는 내 모습이 아래쪽에 길게 비쳐 내 자신과 다리를 동시에 찍으려 했는데 실패했다.
부교다리 입구이다. 아직은 아마추어라 구도를 잡는 것도 어색하다. 내 멋에 사는 것도 괜찮겠다 싶다. 자꾸 코치하는 아내를 따돌리는 방법이 없다.
입구에서 살짝 왼쪽으로 옮기니 또다른 세상이 보인다.
하늘에 먹구름이 밀려온다. 부교다린 문을 10시에 닫는단다. 건너편인데 여긴 어딘지 모르겠다. 이슬비가 한방울씩 떨어진다. 얼른 철수하기로 했다.
다리위에는 형형색색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색상이 참 예쁘다.
또다른 모습의 영랑호 리조트이다.
리조트로 돌아오다 뒤를 돌아보고 산책로를 찍었다. 넓은 도로를 차없는 도로로 조성해놓으니 한적하니 정말 좋다. 관리인에게 물어보니 이 곳이 마라톤 코스라고 한다. 이런곳에서 마라톤을 한다면 얼마나 즐겁게 뛸 수 있겠는가?
숙소 앞 가로수와 소나무...가로등이 너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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