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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의 일상

#날마다 어린이날

by 보린재 2022. 5. 1.

5월은 기념일이 참 많다. 내겐 그 중에서 으뜸인날이 어린이날이다. 입에 과자를 먹고 난 잔상이 남아 있다.
손녀가 활짝 웃던 그시각 외손자는 쿨쿨 자고 있다. 근심걱정없는 무심한 표정을 보자니 므흣한 웃음이 입가에 맴돈다.
잠 잘자고 일어나 활짝 웃어주는 손자. 웃는 표정하나로 게임 아웃
4월 28일 이른 어린이날 기념을 위해 에버랜드에 갔다.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주차하는데 얘를 먹었다. 이제 온전히 손주들만을 위해 즐거운 시간을 할애하기로 마음 먹었다.
귀여운 포즈로 시작하는 에버랜드 놀이터. 하지만 쉽지 않은 하루가 시작될줄이야!
손녀가 관심을 보인 유일한 팬더곰 모형앞에서 한컷. 실제 팬더곰앞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달랜 후 한 컷.
시원한 얼음물통을 받은 후에야 팬더곰 포토존에서 서서히 발동이 걸리기 시작한다.
웃는게 웃는게 아니다. 손이 시러운지 표정이 일그러진다.
처음 시작은 무덤덤하게. 하지만 하차할때까지 울어 곤혹을 치렀다. 아직까진 움직이는 대상엔 두려움을 느낀듯 하다.
25년이 지난 후 에버랜드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어린이날 핑계대고 어른들의 즐거운 관광여행이다. 손주들에게는 미안하다.
튤립축제가 끝나서인지 싱싱한 튤립을 보기 힘들었다. 그냥 화창한 날씨에 손주들과 돌아다니면서 사진찍은 기억밖에 없다.
요즘 BTS를 내세우지 않으면 뭘로 장사하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곳에서야 흥미를 보이는 손녀. 손자는 잠자느라 바쁘다.
중간고사가 끝난 뒤끝이라 학생들이 너무 많다. 도통 손녀는 사람구경하느라 꽃같은 것엔 관심이 없다.
새들엔 조금 관심을 보인다. 이 쇼를 보면서 훈련시키느라 고생한 조련사들의 노고가 새삼 느껴졌다.
이제서야 관심을 보이는 손녀. 우와 하고 탄성을 지른다. 그것도 잠시 빨리 가잔다.
백두산 호랑이가 유유히 걷는 모습, 맹수다운 포스가 느껴진다.
우랑우탄이 한가로인 털을 고르고 있는 모습. 왠지 장난스럽다는 느낌이다.
재주 부리는 모습. 동작하나하나가 길들여졌다는 느낌이다.
저녁에 집에 와서 장난스런 놀이의 모습. 거울을 보는 모습이 왠지 쿨해 보이지는 않는다.
어제 오후 집 근처 놀이터에서 인사하는 손녀의 모습. 깜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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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5월_어린이날

#에버랜드방문

#귀여운표정으로시작된에버랜드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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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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