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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의 일상

#손녀의 화려한 외출

by 보린재 2022. 3. 27.

#어제 토요일(3월 26)은 손녀와 할머니, 고모, 엄마와 함께 화려한 외출을 한 날이다.

고모가 사 준 옷을 입고 분홍색 마스크에 애착인형 분홍이와 함께....

난 일정이 겹쳐 함께 하지 못했다.

저녁에 집에서 들은 얘기는 한결같이 나를 원망하는 것이었다.

아내도, 딸도, 며느리도....

얘기인즉슨 누굴 부를때 손녀는 '하부지'를 외쳤다니....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실때도 아이스크림을 먹을때도....

영상통화를 통해 나도 커피 한 모금 마셨다.

손녀는 이 흔들의자를 특히 좋아한다. 공원엘 같이 나가면 젤 먼저 달려가는 곳이 이 흔들의자이다. 토요일은 내가 행사때문에 불참하고 그 자리를 할머니, 고모, 엄마가 대신했다. 들은 얘기로는 여전히 흔들의자에 올라가면서 '하부지'를 외쳤단다. 흔들의자에 앉으면 다른 곳에 가려고 하질 않는다.

 

#애착인형 - 분홍이

세 살이라는 손 모양이다.

#손녀의화려한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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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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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기다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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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커피한잔의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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