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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었던 책(도서)?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by 보린재 2022. 2. 26.

오연호 작가는 월간지 <말>에서 1988년부터 12년을 일했다고 한다. 그 후 2000년 2월 22일 '모든 시민은 기자다'를 모토로 인터넷미디어 <오마이뉴스>를 창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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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며 살고 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학생들의 공부시간은 전세계에서 가장많고,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의 근로시간 역시 OECD 국가들 중에서 최고 수준이다. 그걸 입증해주는 것이 평가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성적수준은 세계 최고수준 (TIMSS 등)에 의해 입증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가 즐겁고,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은 일터가 자유롭고 서로 믿고 협동하며 공동체 의식이 살아 숨쉬는 일터이고, 더 나아가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 행복하다고 느끼는가? 그렇다고 공감하는 사람보다 그렇지 못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학교가 즐겁고, 일터가 자유롭고, 신뢰와 협동의 공동체가 살아숨쉬는 일터는 희망사항일까? 여기에 대해 해답을 찿고자 많은 이들이 시도했지만 아직은 아니 올시다라고 결론 지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저자인 오연호 작가(오마이뉴스 대표)도 공감했나  보다. 이런 문제의석은 이전 피드인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언급했다. 저자는 그 가능성을 행복지수 1위인 덴마크에서 찿고 있다. 미리 내 생각을 말하자면 그의 시도는 덴마크를 따라하자는 것이 아니라 왜 공부를 하고, 일하고, 공동체를 중시하고 존중하는가? 그 기저에는 무엇이 자리잡고 있는가를 앎으로서 우리사회도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피력한 책이라 본다. 여러분이 동의하지 않으면 큰일 나는데....

#우리사회도 덴마크 못지 않은 공동체의 형태는 있었다. 하지만 너무 빠르게 진행된 산업화, 학력주의 가져온 병폐 즉, 명문대 입학, 높은 사회적 지위, 돈과 출세, 사회적 성공 등을 추구하다 보니 내 자신은 물론 이웃을 돌보지 못했다. 그 결과는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되었지만, OECD 국가 중 자살율 1위, 출산율 최하위 국가, 갈수록 대다수의 사람들은 경제적 궁핍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이다. 그 이유가 무엇이고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그 해답을 덴마크에서 구하고자 한 것이다. 장황설이 너무 길었다. 하기야 이 공간에서 나의 생각을 특정 저자의 이름과 책을 빌어 얘기 하고 있으니...

#저자는 덴마크 국민들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키워드를 자유, 안정, 평등, 신뢰, 이웃, 환경의 6가지로 제시하고, 이들이 가정, 학교, 사회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어서 개인은 자존감을, 사회는 우리 라는 연대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기야 이 여섯가지가 질서있게 국민들에게 내면화된다면 행복한 학교, 행복한 일터,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모두에게 강력한 동기부여, 정서적 안정을 가져다주게 될 것이고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운이나 능력이 아닌 노력에 귀인시키게 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위해 노력 하게 될 것이다. 

#이제 이책의 핵심 키위드로 들어가 보자.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주제다. 여기에서는 웨이터가 갖는 자부심, 택시기사의 인생철학, 직원복지, 열린소통, 주인의식, 연대의식, 기본소득, 고용정책, 노사정 신뢰의 비밀로 유연안정넝 모델, 동네 주치의, 경손함과 당당함, 세금, 협동조합(최초의 낙농 협동조합) 정신, 인간 욕망의 통제, 자전거의 나라, 텅빈 교회 꽉찬 사회 등의 주제로 행복의 비결을 끄집어낸다.

#2부는 행복사회의 비밀이다. 여기에서는 시대를 이끄는 리더와 깨어 있는 시민이라는 주제에서는 상실을 극복한 역사, 다른 나라의 것을 자신의 것으로, 깨어있는 농민이 사회를 바꾼다, 좌우를 극복한 사회복지, 사회덕 연대와 평등사회의 실현, 그리고 행복 사회를 위한 제언으로 효율과 차별의 철폐, 개혁,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20년의 약속 등을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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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_행복할수_있을까 #오연호 
#오연호의_우리도행복할수있을까 #택시기사 #학생 #교사와교수 #국회의원 #6개의키워드 
#자유_스스로_선택하니_즐겁다
#안정_사회가_나를_보장해준다
#평등_남이부럽지않다
#신뢰_세금이아깝지않다
#이웃_의지할동네친구가있다
#환경_직장인의35퍼센트가자전거로출근한다.

#보린재의명상

#뜨거운_커피_한잔의여유_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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