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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 및 역사기행

#한강, 실학문화의 허브를 찾아서

by 보린재 2022. 7. 2.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이다. 3개월 여동안 한강 이남과 이북의 경기지역 실학자들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실학유산을 발굴하기 위한 대장정의 1차 정리를 위한 발표자리였다. 그동안 기획과 정리를 위해 고생하신 연구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답사 여정을 황포돛대에 비유한 엠블럼이다.사실 3~400여 전 유적지를 민간학술단체가 발견해 나간다는 것이 쉽지 않다.정부적 차원에서 대규모 인력과 자원을 투자해서 조사하고 발굴하고 보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역할을 경기문화재단에서 예산을 투입해서 한다는 것은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내년에는 더 알찬 학술대회가 될려면 더 많은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 입구이다. 찌는 듯한 무더위여서 그런지 오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행사시작 시간보다 3시간 일찍 도착해서 이곳저곳을 둘러볼 예정이었으나 너무 더워 밖을 나다닐 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점심 식사 후 생가에만 잠깐 들렀나 몇 컷 찍고 그냥 실학박물관으로 들어갔다.
이곳은 일종의 사랑채 역할을 하는 곳이다.세번째 칸의 조그만 문을 통해 안채를 볼 수 있다. 안채 마루에는 많은 사람들이 쉬면서 음식을 먹고 누워있는 바람에 차마 그곳까지 찍을 수 없어 포기했다.
위 사진에서 조그만 문으로 안채와 소통하게 되어 있는 조그만 문이다. 안채에서 쉬고있는 관광객을 피하려다보니 이렇게 밖에 찍을 수 없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독서도 하고 담소를 나누던 사랑채 방이다. 주로 담소를 나누던 자리였던 모양이다.
다산 기념관인데 너무 햇볕이 뜨거워 가까이 가질 못하고 멀리서 한 컷 담는 것으로 그쳤다. 조만간 다시 다녀와서 기념관에 보관된 유품 등을 다시 소개할 기회를 가지겠다고 다짐한다.
기념관에 가던 길에 나무 두 그루가 서 있었다. 가까이 가면 설명이 되어 있을 텐데 패스하고 돌아서 갔다.
다산 선생의 애민정신을 엿볼 수 있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얼마전 경기도민을 상대로 경기도를 빛낸 위대한 인물을 조사했는데 다산 정약용 선생이 1위 였다고 한다. 아마 이러한 애민정신이 그를 위대한 실학사상가로 돋보이게 한 것이 아닌가 싶다.
두 아들에게 강진에서 실학에 뜻을 둘 것을 당부하는 편지 내용의 일부를 새겨 놓았다.
실학박문관 한 켠인 주차장 옆에서 잠시 앉았다가 문득 생각나 한 컷 해 보았다.
다산 정약용선생의 묘소로 올라가는 길 옆에 연꽃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다. 여긴 이제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다산 묘역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생가 뒷편에 묘가 자리하고 있어 과연 생가터가 진짜인지 의심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단다.
다산 정약용과 부인인 홍씨의 합장묘이다.
정약용 생가에서 나와 앞에 있는 실학박물관으로 들어가는데 이 꽆이 피어있다. 올리기 전까지는 알았는데 갑자기 헷갈린다. 아마 애키네시아인듯도 하다.
이건 나팔꽃인데....지금 피나요? 사실 잘 모르겠다.

 

우리타워라는 이름을 가진 순수토종 우리나라 백합이란다.
우리타워라는 이름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백합이다. 더 맑고 깨끗한 듯 하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것이라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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