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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 및 역사기행

#연천 호로고루와 숭의전 - 7월 19일 연천군 답사 - 1

by 보린재 2022. 7. 24.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1258, 임진강 북쪽 기슭의 현무암 단층의 성으로 삼국사기에 보면 성터 부근의 임진강을 과천․호로강․표강으로 일컬었으며, 대동지지 등에는 삼국통일을 전후하여 이 지역에서 고구려와 신라, 신라와 당나라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는 기록이 나온다. 그것은 임진강 하루 방면에서 배를 타지 않고 건널 수 있는 최초의 여울목으로, 육로를 통해 개성 지역에서 서울 지역으로 가는 최단거리에 해당한다.
드라마 촬영지라고 한다. 흰꽃이 개망초이다.
바위가 보이는 지역은 배를 타지 않고 건널 수 있는 여울목이다. 이곳을 점령하면 하류쪽으로 배를 타지 않고 건널수 있고, 서울지역으로 가는 최단거리가 된다.
호로고루성을 점령하지 못하면 배로 서울로 가야되는데 양쪽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어 침략군으로서는 험난한 여정이 펼쳐진다.
해가 저물어 성이 어둡게 나왔다. 하루종일 여러 지역을 다니다 보니 늦어졌다.

 

때이른 코스모스가 피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홍보관이 문을 닫았다.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에 있는 숭의전이다. 1397년 태조 이성계의 명으로 묘을 세우고 고려 태조와 혜종, 성종, 현종, 문종, 원종(충경왕), 충렬왕, 공민왕 등 7왕을 제사지냈다. 문종은 이곳을 숭의전이라 이름 짓고 고려조 충신 정몽주외 15인을 제사 지내도록 하였으며, 고려 왕족의 후존으로 하여금 이곳을 관리하게 하였다.
우리 답사팀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결국 허탕을 치고 말았다. 아쉽지만 이걸로 대신한다.
604년 된 느타니무이다.
태조 왕건이 물을 마신곳이라 하여 어수정이라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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