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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의 사진 찍기?

#백운계곡 동장군축제

by 보린재 2022. 2. 5.

아들 만나러 양주 군부대 갔는데, 코로나 확진자에 군부대에 비상이 걸렸단다. 아들과 독신자 아파트에서 같이 점심먹을려고 음식을 준비해 갔는데, 정작 음식은 먹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기 아쉬워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백운게곡 가는 중에 날씨가 화창해서 .소나무가 예뻐서 보려다 뒤 배경과 구름까지 넣어서 한 컷
이동 갈비집앞에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보니 폭포다.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얼음은 다 녹고 폴포수만 흘러내린다. 손님들을 모으기 위해 반대편에 폭포까지 만든 주인장의 노력이 가상하기 그지없다. 배가 불러서 갈비 먹는것은 다음으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를 보러 가기 위해 검색할때는 너무 예뻤다. 막상 도착해보니 얼음은 녹아내리는 중이었다. 아마도 요즘 날씨 때문인것 같다. 더 추워지거나 내년엔 반드시 방문하리라 다짐해 본다.
아무리 춥다한들 자언의 설리를 거스를수는 없지....사찰에서 내려오는 길목에 목련나무가 세찬 바람도 아랑곳하지 않고 꽃망울을 머금었다. 잎사귀가 없어서인지 나뭇가지 사이로 맑은 하늘과 구름이 선명하다.
꽃망울을 머금은 목련나무
그냥 나오기 아쉬워 계곡으로 내려가니 꽁꽁 얼어붙은 계곡얼음위에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있다. 어릴적 옛추억이 아련하다. 아무 준비없이 온 길이라 손과 귀가 몹시 시럽다. 준비없이 무작정 나서다간 손발이 고생한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준비하고 살자~~
그래도 그냥 갈수는 없지 않은가? 한장의 추억은 남겨야지....

#아들과즐거운식사실패

#아쉬운작별

#백운계곡동장군축제

#목련의꽃망울

#계곡에서한컷

#보린재의명상

#뜨거운커피한잔의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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