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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의 사진 찍기?

#이천 설봉공원

by 보린재 2022. 3. 8.

이천 설봉공원 내에 있는 설봉정이다. 창덕궁의 정자를 본떠서 만들었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창덕궁 정자이름이 생각나질 않는다. 양쪽에는 멋드러진 모양새를 자랑하는 소나무가 서 있어 정자의 품위와 풍취를 더해주는 듯 하다. 10여분 정도의 시간에 사진 몇장을 찍느라 급히 찍고 행사장으로 달려갔다. 다음에 반드시 이 공원에 오리라 마음먹었다.
설봉정 옆 왼편에 서 있는 소나무이다. 추운 겨울을 지나고 따뜻한 햇살이 비치니 소나무 잎이 더욱 푸르르게 느껴진다. 정자앞으로 보이는 곳이 설봉호수이다.
설봉정 기둥사이로 보이는 산과 호수 뒷 산의 배경이 정말 멋있었다. 간혹 생각대로 작동되지 않는 뇌를 생각하면 그럴 나이가 되었거니 생각하면 맘이 편해지곤 한다. 
이천 시민의 탑을 세움으로써 이천 주민들의 결속과 으뜸 시민으로서 우뚝서리라는 다짐일까? 다음에 설봉공원에 가서 자세히 알아보리라고 맘 먹었다.
설봉정에서 찍은 설봉호수이다. 멀리 천둥오리가 유유자적하게 물위에 떠서 따사한 햇살을 즐기는듯 하다. 
설봉공원 내에 전통 도자기를 굽는 가마가 만들어져 있다. 시간이 없어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가마 지붕쪽에는 금이 쩍쩍 벌어져 보기 흉했다. 이번 지지선언에 참여함으로써 슬쩍 보고 넘어갔지만 4월 경 도자기 축제할 때 다시 한번 자세히 설봉공원을 살펴볼 예정이다.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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