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고모산성, 청주의 중원탑과 고구려 유적

고모산성 내부에서 찍은 진남문이다. 왼쪽으로 가면 토끼비리 길이다. 흐린 날씨임에도 사람들이 많다.

토끼비리란, 토끼만 다닐 정도로 작은 잔도라는 의미이다. 고려 태조 왕건이 토끼의 안내를 받아 길을 똟었다는 전쟁에서 이겼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진남문에서 고모산성 남문쪽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잘 복원해 놓아서 가파르긴 하지만 거리가 짧아 다행이었다.

일명 돌고개 주막거리로, 여섯동의 주막을 복원해 놓았다.

문경의 산은 높고 골이 깊다.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물의 양도 많다.

이 물이 흘러가서 위 사진의 물과 합쳐진다.

정상에 고모산성이 있고, 아래 철로길이 지금 생각 나질 않는다. 이걸로 문경은 아쉽지만 마무리 하고 충주 중원탑과 고구려 유적으로 향했다.

몇년 전에 이 곳에 왔을때는 평평한 바닥에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흙으로 높은 단을 만들어 탑을 그 위에 올려놓았다. 일명 중원탑이라고도 부른다.

이런 멋진 모습을 상상하면서 1박 2일에 걸친 답사 여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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